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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진정의 준비
• 작성자 : 붓다야나  (211.114.***.135) 포인트레벨 : 36 llllllllll
• 작성일 : 2014-10-31 11:44:14 조회 : 3,273  |  추천 : 329

멸진정의 준비

 

  멸진정은 매우 경험하기 어려운 사마디이다. 사마디명상에 도달한 뛰어난 능력의 프로수행자가 아닌 한, 멸진정이라는 상태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석가모니께서는 틈만 있으면 자주 들었던 것 같다. 아라한의 성자들도 멸진정에 든 기록이 있으나 석가모니와 같이 일상다반사와 같은 느낌으로 들 수는 없었던 것 같다.

 

  멸진정에 들기 위한 준비가 있다. 명상을 시작하기 전에 몇몇의 항목을 서원해야 한다. 서원이란 후에 일어나기 바라는 현상이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기를… 하고 마음으로 정하는 일이다.

 

  일반인들은 조금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대적인 비유를 든다. 최면술에 대해서는 잘 알 것이다. 최면술에 걸린 사람은 최면술사가 말하는 대로 유도된다.

 

  후최면암시(posthypnotic suggestion)이라는 현상이 있다. 최면 중에 최면술사가「후에 당신은 ○○을 한다.」라고 암시를 건다. 본인은 깨어나서 보통으로 행동을 하지만 최면술사가 정한 시간이 되면 암시한 행동을 반드시 한다.「후에 행해주세요」라고 마음에 일러주면 마음은 순진하게 그 때 정한 지시를 수행하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용무가 있어서 아침 5시에 일어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잠들기 전에 자신의 마음에「5시에 반드시 잠을 깬다.」라고 일러두면, 5시 조금 전에 눈을 뜬다.

 

  서원은 암시가 아니지만, 어쨌든 마음은 앞서 정했던 결정을 행한다. 그러므로 멸진정에 드는 성자는 몇 가지의 항목을 서원한다.

 

① 옷·발우·주거 등 주변의 것들이 선정 중에 피해를 입지 않기를 ….

② 상가에서 부르면, 그 즉시 깨어날 수 있기를 ….

③ 마찬가지로 붓다의 부름이 있으면, 그 즉시 깨어날 수 있기를 ….

④ 자신의 수명이 어느 정도인지를 조사해 둔다.

 

  앞의 3가지를 서원한다. 그리고 임종이 가까우면 멸진정에 들지 않는다. 멸진정에 들어 있는 시간보다 수명이 길어야 한다. 불교에서는 멸진정에 들면 그대로 7일간 지속하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다.

 

  자신의 수명이 7일 이내라면 멸진정을 그만둔다. 이것은 일반적인 경우일 것이다. 석가모니께서는 짧은 시간에 멸진정에 든 후 깨어나신 이야기는 주석서 등에 자주 등장한다.

 

  이상의 4가지 항목은 멸진정에 들기 위한 준비이다.

 

  성자는 서원하고 나서 제1선정에서 명상을 시작한다. 마지막의 비상비비상처정에 도달하면서부터 마음은 멈추고 멸진정이 된다. 언제 멸진정에서 깨어날지는 앞서 서원해 두고 있다(상식으로는 7일간). 그 시간이 되면 멈추어 있던 마음은 다시 기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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