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길따라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붓다의 길따라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공지-붓다의실천심리학 연재
• 작성자 : 붓다의 길따라 선원  (211.114.***.171) 포인트레벨 : 37 llllllllll
• 작성일 : 2012-04-08 21:04:11 조회 : 4,832  |  추천 : 708

이곳은 아비담마 카테고리로

앞으로 다양한 자료나 법문이 올라가겠지만,

 

일단은 본 선원 아비담마 담마토크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붓다의 실천심리학을 연재하는 걸로 시작하겠습니다.

다음은 붓다의 실천심리학을 쓰신 알루보물레 스마나사라 스님의 서문입니다.

 

 

序         文

 

 

  그럼 지금부터 여러분에게 불교의 심리학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불교는 많은 종파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불교 심리학이라는 것을 안이하게 사용할 용어는 아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은 불교 전체의 심리학이라 하기보다는 붓다에 의해서 설해진 가르침이 거의 그대로 기록되어져 있는 빨리 성전을 기반으로 한 심리학이다.


  불교심리학이라는 타이틀로 여기서는 아비담마를 공부할 예정이다. 경․율․론 삼장경전의 3번째인 아비담마(論藏 논장)는 7개의 교재로 구성되어 있다.

 

  각오하고 읽겠다고 도전한다면 經藏(경장)은 읽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律藏(율장)도 읽기 시작하면 꽤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그에 비교해서 논장은 ‘언젠가 읽어볼까’라는 기분만으로 끝난다. 솔직히 논장은 책장을 훌륭히 장식하는 역할만을 다하고 있다.


  상좌불교에서는 三藏經(삼장경)은 모두 위작이 아닌 불설이다라고 철저히 믿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면 파문 당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논장은 알기 어렵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면 논장의 주석을 참고로 해서 읽으면 좋겠지요. 경장․율장의 경우는 그 순서대로 읽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주석서도 논장에 못지 않은 것이다. 이해가 어렵다.


  아비담마는 독서로는 할 수 없다. 그것은 스승의 지도 하에 아주 자세한 설명을 통해 배우는 것이다. 스승들로부터 아비담마의 골격을 배우면 논장의 주석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비유로 말하면 수학 책도 독서용으로는 되지 않지만 수학 논리의 골격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11C 경 스리랑카의 무라소마사원에 거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아누룻다장로는 논장의 전문가(expert)였다. 그는 제자들이 논장을 이해하기 위해 고생고생하고 있는 것을 가엽게 여겨 아비담마를 배우기 전에 필요한 기본적 지식을 종합해서 몇 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아비담마상가하’는 그 가운데서도 걸작이었다.

 

  이 교재를 닮아 있는 책은 이전에도 다른 스님에 의해서 쓰여져 있었지만 ‘아비담마상가하’가 나타난 후에는 이 책이 상좌불교의 세계에서 독점적 지위를 점하게 되었다.

 

  이 교재는 아비담마라는 거대한 궁전의 문을 열기 위한 열쇠인 것이다.


  이 전 6권의 시리즈로 설명하고자 하는 것은 그 열쇠의 이야기인 것이다. 전통적인 학습법은 모두 우선 어쨌든 ‘아비담마상가하’를 통째로 암기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서 스승의 설명을 듣는다. 이해를 한 사람들은 본격적으로 논장을 배우기 위한 학급에 승격이 되었다. 이미 벌써 할 수 없어 라는 기분이 들었는지도 모른다. 전통적인 학습법이라면 저도 그러한 기분이 된다.


  아비담마는 이미 하나의 문제가 있다. 심리학이라면 서양심리학이 있지요. 그것과 아비담마의 심리학은 어떤 접점도 갖고 있지 않다. 완전히 다른 세계이다.

 

  그러나 붓다는 전지자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금까지 일찍이 그 누구도 들어본 적이 없는 진리를 말씀하신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조금 고생해서라도 이해하여 두면 아직도 발전 도상에 있는 서양의 사상체계로는 도달할 수 없는 완성된 진리의 세계에 들어갈 수가 있다. 그것은 확실하다. 


  이 시리즈의 바탕이 된 강의는 옛날과 마찬가지로 ‘아비담마상가하’라는 교재를 기준으로 해서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납득이 갈 때까지 극히 자세히 이렇게 저렇게 연구하면서 설명하는 학습법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저는 이 학습법을 ‘아비담마의 설법’이라고 멋대로 이름 붙이고 있다. 그것은 불교학자들의 아비담마 연구와는 색깔이 틀린다는 의미이다. 학술적 연구로도 알지 못하는 사실을 이 세상에 밝힌다는 가치가 있다. ‘아비담마의 설법’에는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는, 인격을 향상하는, 깨끗한 마음을 기른다는 작용이 있으므로 자화자찬할 수밖에 없다. 


  아비담마는 심리학이다. 그러나 이 교재에는 독단적으로 불교의 물리학을 최초로 설명하기로 결정하였다.

 

  원전의 제 6장부터 시작하였다. 왜일까? 현대인은 서양지식, 과학, 철학을 배우면서 어른이 되었다. 서양과학은 모두 물리학이다. 서양에서 생각하는 심리학도 어떻게든 인간의 마음을 물리의 레벨로 설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환언하면 有論(유론)․實體論(실체론)․止論(지론)이다. 불교는 因緣論(인연론)․動論(동론)이다. 우리의 머리에는 ‘물질은 존재한다’라면 이해되지만 ‘無’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 그러한 세계에서 자랐으므로 어떻게도 되지 않는다.


  교사의 역할은 우선 학생이 알고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러므로 불교의 물리학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다. 서양의 물리학과 대조하면서 이해하도록 한 것이다. 시리즈의 다른 권은 모두 심리학이 된다.


  ‘아비담마 설법’은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부연하면 목마른 정도이다. 사람들이 편하게 하고 싶은 대로 이야기를 탈선시켜 나가면서 진행된 강의를 정리정돈 된 알찬 책으로 만드는 일은 정신이 나갈 정도로 어려운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학술적으로 불교학을 연구하신 藤本晃박사는 이 어려운 일에 도전하신 것이다. 그의 진력에 깊이 감사 드리지만 적절한 감사의 말조차도 생각나지 않는다.


  이 책은 島影透사장을 비롯하여 (株)상가의 여러분, 일본 테라와다불교협회의 여러분의 힘든 고생의 결과로 세상에 나올 수가 있었다. 깊이 감사 드립니다.

  삼보의 가호가 있기를….

 

 

알루보물레 스마나사라

 붓다의 길따라 선원  |  Lv 37 llllllllll  |  2013-05-09 15:30:02  |  122.32.***.3  

알루보물레 스마나사라  스님은 일본에서 활동하시는 스리랑카 스님이십니다.

 

스님의 아비담마 강의집이 훌륭하여 진용스님께서 우리선원 신도회장님이신 선등님께

추천한 책인데, 선등님께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번역하고 있는 아비담마 교재입니다.

 

쉽고 풍부한 예화 그리고 불교전반에 걸친 깊은 통찰이 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선원 아비담마 담마토크 교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지-붓다의실천심리학 연재 [1]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2/04/087084832
1454 수행의 권장 그리고 결어와 기원 [2] 붓다야나2014/10/316054811
1453 멸진정에서의 출정  붓다야나2014/10/315784184
1452 멸진정의 준비  붓다야나2014/10/316144313
1451 멸진정에 드는 과정  붓다야나2014/10/316458264
1450 성자들의 사마디(멸진정)  붓다야나2014/10/316815279
1449 아라한  붓다야나2014/10/274982359
1448 불환자  붓다야나2014/10/274802019
1447 일래자  붓다야나2014/10/275162127
1446 예류자  붓다야나2014/10/275312572
1445 사향사과(四向四果)에 의한 구별  붓다야나2014/10/275352701
1444 문에서 문패를 취한다.  붓다야나2014/10/174931823
1443  suññatā-vimokkha(공해탈)  붓다야나2014/10/176032325
1442 appaṇihita-vimokkha(무원해탈)  붓다야나2014/10/175622292
1441 animitta-vimokkha(무상해탈)  붓다야나2014/10/175292389
1440 무상·고·무아와 해탈의 관계  붓다야나2014/10/174672280
1439 깨달음 후(後)의 관찰  붓다야나2014/10/174141861
1438 magga-citta(道心)의 작업  붓다야나2014/10/174391899
1437 도심(道心 magga-citta)과 과심(果心 phala-citta)의 차이  붓다야나2014/10/174152060
1436 지혜와 깨달음에 차이가 있는가?  붓다야나2014/10/114292602

12345678910다음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