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길따라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붓다의 길따라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悲無量(비무량)-karuṇā(까루나) 명상
• 작성자 : 붓다의 길따라 선원  (211.114.***.135) 포인트레벨 : 37 llllllllll
• 작성일 : 2014-05-08 20:37:37 조회 : 1,603  |  추천 : 376

悲無量(비무량)

 

  다음의 명상은 karuṇā(까루나- 悲)이다. karuṇā는 자신의 마음에 나타나는「고민하고 있는 사람,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의 고민과 괴로움이 없어지기를 …」이라는 기분이다. 세간에서는 이 마음에도「상냥하다」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일반일본어의「상냥하다」라는 단어의 의미는 애매하다. 자주 사용하고 있으나 상냥하다는 무엇인지를 알고 있지 않다.

 

  불교심리학에서는 애매한 단어는 곤란하다. 그러므로 정의를 명확하게 해두어야 한다. karuṇā(悲)의 정의는「다른 생명의 고민이나 괴로움(苦惱)이 없게 되기를…」이라는 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mettā(慈)의 명상보다는 어렵다. 누구나 간단히 karuṇā(悲)의 마음이 일어난다고는 단언하지 못한다. 남의 괴로움을 보고 기뻐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것은 정신적인 병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이런 것은 싫다. 보고 싶지 않다. 얼마나 끔찍한가!」라는 마음이 된다. 요컨대 마음이 어둡게 된다. 피하고 싶어진다. 어두운 마음은 karuṇā(悲)가 아니다.

 

  괴로워하고 있는 모습에 마음이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성냄이다. 그러므로 karuṇā명상을 하고 싶은 사람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을 보고 자신의 마음에 일어난 마음이「보고 싶지 않다」라는 성냄이라면 karuṇā명상은 실천되지 않는다. 성냄을 키우는 것은 명상실천이 아니다.

 

  고민하고 있는,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을 보고「이 괴로움이 즉시 없어지고 행복하게 되면 좋겠다. 어떻게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라는 마음이 일어났다고 하자. 그 때의 자신의 마음은 밝은 것이다. 활발하다. 괴로움으로부터 피하고 싶지 않다. 괴로움을 없애고 싶다. 이 활발하고 밝은 마음을 명상으로 키우는 것이다.

 

  Mettā의 명상은 自我(자아)가 강한 사람도 친구를 떠올려서 실천할 수 있다. 하지만 karuṇā의 마음은 自我가 강한 사람에게 일어나지 않는다.

 

  自我가 어느 정도 옅은 사람에게 적당한 명상이다. 自我의 錯覺(착각)을 부수는 것이 목적이라면 karuṇā 명상의 효과는 mettā보다 강하다.

 

  빨리 병을 치료하고 싶은 사람은 강력한 약을 복용해야 한다. 그러나 자신의 신체가 강력한 약에 견딜 수 없다면 약한 약으로 시간을 두고 병을 치료해야 한다. 自我가 강한 사람이 그것을 빨리 없애기 위해 karuṇā 명상을 하기로 했다고 가정하자.

 

  그러나 그 사람의 정신은 karuṇā의 마음을 견뎌내지 못한다. 마음에 일어나는 것은 karuṇā라는 밝은 기분이 아니고「싫다」라는 어두운 기분이다. 그러므로 이 명상을 실천하기 전에 자신의 기분을 조사해 보아야 한다.

 

  이 명상의 실천방법은 위에서 설명한 mettā 명상과 동일하다. 우선 자기 자신에게 karuṇā를 실천해 본다.나의 번뇌(惱)와 괴로움(苦)이 없어지기를…」하고 念(염)한다. 이 말을 念하면서 자신의 번뇌와 괴로움이란 무엇인지를 찾아내고, 그것을 극복한 상태를 떠올린다. 마음이 어쩐지 활기차고, 틀림없이 밝은 기분이 된다.

 

  고민하거나 괴로워할 때 보통은 모두가 우울해진다. 힘도, 의욕도 없어진다. 그 기분의 반대는 karuṇā이다. 우울해하지 않고 밝게 된다. 의욕을 상실하지 않고 의욕을 낸다. 활발하게 된다. 자신의 苦惱(고뇌)에 대해서는 karuṇā의 기분을 일으키기 쉽다. 그러고 나서 자신이라는 바퀴(輪)를 확대해 본다.

 

  그러나「가까운 사람들의 苦惱(고뇌)가 없어지기를…」하고 念(염)하게 되면 제대로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스타트 포인트로서 가까운 사람 가운데 어떤 것으로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을 명상대상으로 선정해야 한다. 慈悲喜捨(자비희사)의 4가지 명상을 실천할 때는 기본적으로 생명을 차별해서 제외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karuṇā의 경우에는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선정하고, 다른 사람들은 제외한다. 이것이 출발점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진전이 있으면 새로운 영감이 일어난다. 일견 행복해 보이는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상당한 고뇌가 있음을 발견한다. 그래서 자신이라는 바퀴 속으로 가까운 사람들을 모두 끌어들인다. 자신의 바퀴에 다른 생명도 점점 끌어들여 바퀴를 키워간다.

 

  살아가고 있는 생명에는 반드시 괴로움이 있다. 번뇌가 있다. 번뇌나 괴로움이 제로인 생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가령 깨달음에 이르러 정신적인 번뇌를 모두 없애고 安穩(안온)에 이르렀다고 하더라도 육체의 괴로움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므로 이 명상도 일체의 생명을 대상으로 하여 실천할 수 있다. 이 명상의 경우도 내가 싫어하는 사람과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포함해서 마음을 시험해 본다.

 

  사람들의 고뇌를 없애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강력하고, 밝고, 활발한 마음이 솟아오르면 상식을 초월한 기쁨이 나타난다. 마음이 통일 상태가 된다. 그것이 karuṇā 명상의 사마디이다.

1455 비상비비상처정(非想非非想處定)의 한계  붓다의길따라2012/11/293611806
1454 40業處(업처)의 목적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234091641
1453 언어와 명상의 관계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233841544
1452 相( Saññā, 산냐)의 작용을 초월한다.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234061598
1451 無를 인식한다.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234011623
1450 識(식)은 無限(무한)하다.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234141659
1449 空을 인식한다.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233971464
1448 색계에서 출발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233931517
1447 일체를 구별한다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233981610
1446 식염상-식욕에 주의하는 명상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173941534
1445 음식을 염오하는 요령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173751862
1444 음식(食)은 욕망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173851594
1443 想은 바꿀 수 있다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174071671
1442 자비희사라는 4가지 무량명상의 효과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083942064
1441 捨無量(사무량)-Upekkhā(우뻭카) 명상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084091692
1440 喜無量(희무량)-Muditā(무디따) 명상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084731960
 悲無量(비무량)-karuṇā(까루나) 명상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083761603
1438 慈無量(자무량)-자비(mettā)명상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044011681
1437 자비희사라는 4가지 무량명상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043691710
1436 出入息念 (출입식념)-호흡명상  붓다의 길따라 선원2014/05/024411979

12345678910다음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