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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主觀)을 버리고 객관(客觀)을 키운다.
• 작성자 : 붓다야나  (211.114.***.135) 포인트레벨 : 37 llllllllll
• 작성일 : 2014-07-29 23:22:00 조회 : 1,366  |  추천 : 302

주관(主觀)을 버리고 객관(客觀)을 키운다.

 

  사유지(思惟智)는 위빳사나 실천을 하는 사람에게 맨 먼저 나타나는 지혜이다. 사유지란 어떤 것인가를 좀 더 설명하고자 한다.

 

  세상 사람들은 대상을 주관으로 판단해서 살아가고 있다.「주관으로 판단해서 살아가고 있다.」란 어떤 것인가 하면, 탐(貪), 진(瞋), 치(痴) 등의 감정을 기반으로 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을 의미이다.

 

  감정으로 대상을 판단하므로 살아가는 동안 무엇 하나 제대로 되어가지 않는다. 온갖 트러블이 일어난다. 수많은 착각을 한다. 고민(惱)과 괴로움(苦)이 끊이지 않는다.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지식의 세계도 가능한 한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나름대로의 노력은 하고 있다. 과학지식은 대상을 객관적으로 관찰하여 대상의 법칙을 발견하는 것이다. 과학지식에 만족의 차이, 종교의 차이, 문화의 차이 따위는 없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지구는 둥글다.」라는 사실은 객관적이다. 그러나 우리의 육안으로는 둥글게 보이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의 주관이다. 종교의 세계에서는 일찍이 지구는 평평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듯하다.

 

  지구가 둥글다고 증명된 당시에 상당히 흥분해서「신을 모독하고 있다」라고까지 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무런 문제도 없이 누구나 지구는 둥글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요컨대 주관으로 대상을 보며 생활하면, 사실을 발견할 수 없고 진리를 발견할 수 없게 된다.

 

  이 세상에서도 객관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나 정밀하게 행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감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예술은 감정의 세계이고 과학의 세계는 아니다.

 

  역사 등의 지식도 객관적으로 데이터를 조사해서 서술해야 하지만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충분한 데이터가 없는 경우에는 자신의 주관으로 종종 결론을 내린다.

 

  또한 법률은 어떨까? 명확하게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는 곳이면서도 일체의 심판이 객관적인 판단이라고는 단언할 수 없다. 판결에 대하여 상고(上告)하는 재심(再審)에서는 이전의 판결을 뒤엎는 경우도 있다.

 

  이 세상에는 어느 한 사람도 하나의 의견으로 통합되지 않는다. 의견은 무수하다. 의견이 서로 부딪치기도 한다. 절충하거나 양보하거나 타협하는 것은 의견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코 완전하게 납득하는 상태라고는 할 수 없다. 이것도 주관이 야기하는 문제이다.

 

   의견이 다양하게 생겨날 수 있는 것은 개인 각자가 자신의 주관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주관으로 내린 판단은 간혹 올바른 판단일 가능성도 있으나 대개의 경우는 올바른 판단이 되지 않는다. 또한 다수의 의견을 모아서 하나의 의견으로 통합해도 그것이 객관적인 의견이라고는 단언할 수 없다. 다수의 의견은 원래 주관으로 오염되어 있으므로 통합된 의견도 주관에 오염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으므로 항상 마음속에 일어난「의심(疑)」으로 고뇌하고 있다. 애매(曖昧)함, 우유부단(優柔不斷)함, 어중간함, 반신반의(半信半疑) 등의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것은 번뇌뿐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오직 하나의 수단은 주관으로 대상을 보지 않고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나 생명은 원래 대상을 주관으로 보도록 되어 있다.

 

  생명이란 자신의 입장에서 대상을 판단하도록 프로그램화 되어 있다. 그러므로 객관성을 키우기 위해 수행이 필요하다. 속세간의 교육으로 배우는 객관성은 정밀하지 않고 애매하다.

 

  그러나 석가모니께서 추천하시는 위빳사나 실천은 객관성을 정밀하고 완전하게 키우는 방법이다. 그 방법에 의지해서 객관성을 몸에 익히면, 그것은 발군의 지혜가 된다. 있는 그대로의 진리를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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