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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 궁금해서 여쭤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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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수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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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3 10:13:55, 조회 : 1,619, 추천 : 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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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바르게 완전한 깨달음에 이르신 부처님과 그 부처님에 의해 설해진 위없는 진리인
담마와 그 담마따라 잘 수행되신 덕 높으신 성스러운 상가께 최상의 예경올립니다!!!
붓다의 길따라 홈에 날마다 들어와 찾아보아도 불사에 대한 알림이 없어서 기다리다가 글올리게 되어
요. 얼마전 불교방송에서 스님께서 [새로운 수행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불사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하셨
어요. 그것이 붓다야나 단독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붓다의길따라도 같이 진행하는 것인지
궁금해서요.
스님이 태국에서 귀국하셔서 태종사에서부터 보여주신 담마따라 잘 수행된 재가 신자들이 꽤 많습니다.
그 사람들로 부터 [상가가 편안하게 머물수 있는 여건, 조건, 의무를 잘 수행했는가?]란 비난으로 부터 붓다
의 길따라 선원은 벗어날 여지가 그다지 많지는 않아보입니다.
그곳으로 옮기시고나서부터 스님의 몸은 눈에 띄게 쇠약해 지셨고 계속 병을 앓고 계시니까요. 스님이
계율에 따라서 하루에 한끼만 드시고 전국적으로 수행지도와 법문을 하러 다니시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스님이 전국에 법문을 다니시고 수행지도를 하시지만 스님이
꼭 와서 주무시고 머무시는 곳은 어디인지요? 바로 붓다의 길따라 선원입니다.
훌륭한 상가를 모시고 있는 재가신자들이 했어야 할 일이었다면 스님을 진작부터 좀더 나은 수행공간
으로 옮겨 모셨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되어요. 지금 머무시는 곳은 수행자들이 하루 왔다가 수행하고
가는 곳으로는 적합할지는 몰라도 스님이 머무시기에는 아주 열악한 환경 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주택이
아니고 상가건물인지라 환기도 잘 안되어 공기도 나쁘고 난방시설도 잘 안되어 있잖아요. 그것에 전국
으로 법문을 다니시지만 일체 법문 비용을 받지 않으시는 터라 치료비용도 없으셔서 그냥 스님혼자 그곳
에서 그렇게 아픈 몸을 수행으로 견뎌내고 계시다고 봐야겠지요.
붓다야나 같은 경우에는 스님들이 머무실 토굴로서는 정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
공간을 만든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요. 그렇지만 많은 수의 수행자들이 함께 모여 수행을
하거나 강도 높은 집중 수행을 하기에는 조금 열악한 상태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상태에서 불사 얘기가 나오니 많은 재가신자들은 이것이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 예의주시하
고 있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스님이 편안하게 머무실수 있고 그러면 바른 담마가 잘 전달해 질 것이고
그러면 재가신자들은 좀더 용이하게 수행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나게 되는 것일테니까요. 그리고 무엇
보다 보시공덕을 쌓을 기회는 많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재가신자들이라면 그 기회를 절대 놓치고
싶어 하지 않을 테니까요.
잘 수행되신 덕 높으신 상가를 만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모두가 다 잘 알고 있어요.
스님은 한 분이시니 붓다야나와 붓다의길따라가 서로 협력해서 정말 좋은 수행공간이 마련이 되기를 바라
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고 그렇게 되기를 원하는 일이라고 생각 되어요. 그래서 어찌 되어가는
상황인지 알 수 없어서 글 올립니다. 정확한 소식을 좀 전달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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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야나 () |
2015-03-13 20: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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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용스님에 대한 수연행님 지극한 마음에,
불사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가니 궁금하신 것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여러 방면으로 의견이 개진되어 왔지만
공개적으로 드러낼 만큼의 진행사항은 없다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대구 붓다야나의 석화행보살님께서 스님에 대한 각별한 존경심으로
두어 가지 방안을 생각해 제안하신 것은 맞지만,
스님께서 적극적인 긍정의사를 보여주시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진행된 바는 없고,
앞으로 불사에 대한 방향이 어떤 방식으로든 정해진다면
서로 협력해서 진행하는 것은 당연지사이겠지요.
그리고 물론 관련사항을 많은 분들이 아시도록 공지하겠습니다.
장문의 글을 올려주셨는데 별로 말씀드릴 마땅한 내용이 없는게
유감스럽지만, 현재까지는 이것이 사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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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행 () |
2015-03-13 22: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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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예. 그렇군요.
자세한 상황설명에 감사드려요.
항상 붓다와 담마와 상가의 가피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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